성주군 가천면은 지난 10일 ‘깨끗한 들녘 만들기’의 일환으로 ‘하우스 주변 폐 참외 수거 및 정화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지도자, 참외재배농가, 가천면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참외 수확 후 참외하우스 이랑 등에 버려지는 참외가 지역의 참외농가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뿐만 아니라 장마철 배수로를 통해 하천에 유입되면 미관을 해치고 부패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참석자들은 주변 농가주인들에게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농가 주인들을 찾아다니며「clean성주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호소하였다.
또한, 이날 행사와 병행하여 각 마을별 방송을 통하여 『내 농장 앞 저급품 참외와 폐 참외를 수거』하여 성주군 추진하고 있는 참외 발효과 처리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내 집 안방과 같은 참외 하우스 만들기』참여를 독려했다.
주재범 가천면장은 앞으로도 자발적인 하우스 주변 폐 참외 수거 및 정화활동을 당부하고,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clean성주 만들기」에 다 같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중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