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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새벽을 여는 남자’ 양윤제, 포항시의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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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남자’ 양윤제, 포항시의원 도전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2/05/18 18:58 수정 2022.05.18 18:58
국힘 사 선거구 2-가
송도 해도 제철 청림

포항 죽도시장에서 새벽을 여는 중매인으로 일하는 40대가 시의원 도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양윤제 국민의힘 포항시의원(사 선거구 2-가, 송도·해도·제철·청림) 후보다.
양 후보는 1975년 포항에서 태어나 영흥초, 상도중, 해양과학고를 졸업하고 위덕대 경영학과 1학년에 재학중인 만학도다.
그는 대를 이어 중매인으로 일하며 팍팍한 서민 삶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그의 공약은 사람을 모으고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포항운하길, 송도해수욕장 바닷길, 인덕산 자연마당길 등 새로운 길을 열어 지역 발전을 꾀할 방침이다.
또 군 사격장 소음 피해 대책 마련, 공단 지역 환경 불평등 해소, 해도동 빈집·폐가 공동주택 개발 등을 통해 사람이 북적이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 기업을 설립,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익은 노인 복지를 위해 환원한다는 구상이다.
이 외에도 포항운하 주변 공간을 활용한 정기적인 플리마켓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한편, 양윤제 후보는 "최근 김병욱 국회의원이 포스코홀딩스를 송도해수욕장 인근에 설립해야 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며, "지역의 명소였던 송도해수욕장 일대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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