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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장기 현감에서 큰 머슴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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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현감에서 큰 머슴으로 내려왔다”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2/05/30 18:13 수정 2022.05.30 18:14
(이색후보) 서석영 경북도의원 후보
포항시청 35년 근무 사무관 출신 ‘첫 도의원’ 도전
장기면장시 주말 휴가반납 ‘해설사 사또’ 자청 봉사

6.1지방선거 공식운동 첫 출발을 알리고 필승을 다지기 위한 경북 포항시 남.울릉군 국민의힘 후보 출정식이 지난 19일 포항 남구 송도동에서 김병욱 국회의원과 이강덕 포항시장 후보를 비롯한 포항시 남구 후보자 전원 및 선거운동원,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 서석영 도의원 후보(구룡포·동해·장기·호미곶·해도·송도·청림·제철)는 현감복장을 하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장기면장으로 퇴직한 서 후보는 면장 재직 시 주말에도 휴가를 반납하고 현감복장을 하고 장기 유배지, 장기읍성 등에서 ‘해설사 사또’를 자청해 구수한 입담으로 장기면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해설하면서 새로운 문화컨텐츠를 만들어 아이들과 학부모,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서 후보는 “1986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얼마 전에 장기 면장으로 퇴직했다. 포항시청에서의 35년 경험, 포항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5년 행정경험을 가지고 51만 포항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저는 알고 있다.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고, 개발해야하는지 안다. 생태보전과 자연환경을 지켜야하는 것도 안다.”면서, “오직 앞만 보고, 구룡포·동해·장기·호미곶·해도·송도·청림·제철 지역주민만 보고 일하겠다. 지역 주민 속으로 들어가 열심히 뛰겠다. 길 위에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온몸을 던져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정책공약으로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포항운하 포항과학관 등을 설립해 포항에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장기 현감에서 큰 머슴으로 내려왔다. 가장 낮은 곳에서 포항 남구를 한번 변화시켜 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와 함께 서석영 후보는 최근 “클린선거 클린포항”이란 기치를 내걸고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해도동과 포항운하 일대 등 지역구를 돌며 쓰레기를 주우면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클린선거 클린포항” 운동은 “지역구를 깨끗하게, 선거운동도 깨끗하게”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 후보는 “클린 선거운동을 다짐했습니다. 저 서석영과 함께하는 운동원들도 깨끗한 선거운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하면서 “6.1지방선거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기간 동안 끝까지 누군가를 비방하거나 흑색선전 없이 깨끗한 선거운동으로 최선을 다하여 구룡포·동해·장기·호미곶·해도·송도·청림·제철동 주민들에게 선택 받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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