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병국 포항시의원(라선거구, 죽도.중앙.양학) 후보가 3선 도전에 나섰다.
바쁜 선거운동 기간 중에 잠시 시간을 만들어 안 후보의 얘기를 들어봤다. "도시계획 전문가로 지속 가능한 포항시를 만들어 가는데 경험과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철강산업이 포항 경제를 이끄는 시대가 끝나면 미래 에너지 사업, 인공지능(AI), 바이오산업, 관광산업 등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시의 기반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구도심의 재개발, 재건축을 활성화시키고 새로운 주택 환경 조성으로 외각으로 빠져나간 인구가 도심으로 회귀하는데 정책적 노력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공원이 시민들의 삶에 가져다주는 쾌적성을 강조하고 단독주택 중심의 구도심에 그린 공원 조성과 도시를 둘러쌓고 있는 자연녹지 지역의 산림을 이용하여 주민들이 숲과 삶이 공존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죽도 4정비구역 재개발과 중앙동 고려 삼일 해도 아파트 재개발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하며, 2017년 안 의원이 직접 제안하고 내놓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신속하게 마무리하여 주택 신설과 녹지와 공원 부대시설을 시민들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죽도시장, 북부시장 등 전통시장을 상인들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화장실, 쉼터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7~8대 재선 포항시의원인 안병국 후보는 도시계획가로서 포항지역 대학에 시간강사, 외래교수, 겸임교수로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한동대학교 한동의 경제위원소 경제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포항의 도시문제 해결과 미래도시 설정에 노력하고 있다. 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