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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한울원자력 400억 손실… 어업 경영인이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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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자력 400억 손실… 어업 경영인이 풀다

박진학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6/27 17:31 수정 2022.06.27 17:32
이태근·최석노·박진주 3인
“발명특허” 발전소 취수구
해양생물 유입방지 시스템 개발

원자력 에너지는 에너지 효율이 높고, 경제적이기 때문에 현 정부도 대처 에너지 대안으로 굳건하게 자리 잡고 있다.
원자력발전소와 화력발전소는 특성 상 순환 냉각수로 해수를 사용하고, 건설도 해안 근처에 위치하며, 바다와 면하는 곳에 취수구를 설치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해파리나 각종 해양생물들이 취수구를 통해 발전소 터빈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매우 빈번하며, 유입되는 해양생물은 발전소의 운전 속도를 저하 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심할 경우 발전소 운전을 정지시키는 초유의 사태 까지 만들고 있다.
예로, 2021년 3월 원자력1호기, 2호기, 각 2번의 플랑크톤 때 살파의 유입으로 원자력 발전정지 에서 12일 만의 재가동 까지 끼친 피해 손실만 무려 400억원 이라며, 매스컴을 통해 발표한 바 있다.
아래, 울진 출향인 3명의 어업 경영인(이태근, 최석노, 박진주)은 35년 이상의 바다의 생태계 경험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원자력 취수구에 유입되는 해양생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발전소 시설을 문제없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작년 3개월간 매일 취수구 현장에서 어선 6척의 공조 작업을 통한 해양생물 대량 유입 방어 시연회와 시행착오의 노력으로 해양생물 유입방지 시스템을 개발해서 특허청으로 부터“특허발명”까지 이번에 받게 되었다.
기술을 요약하면 현재 까지 발전소 취수구는 정치망 어장과 동일하게 그물 스크린 망을 고정시켜 취수구에 해양 생물이 유입 되지 않게 스크린 고정 망으로 방어를 했다.
그러나 해양 생물이 다량으로 유입돼 누적 이 되면 스크린 고정 망이 터져 해양 생물이 터빈 안으로 차는 것을 방어 하지 못해 발전소 운전을 정지시킬 수밖에 없었고, 한수원에선 400억원 이란 엄청난 손실을 안을 수밖에 없었다.
지금까지 한 스크린 고정 망이 2차적 방어 시스템 이라고 하면, 이번 발명은 1차적 방어 시스템으로 2차적 방어망 인 고정 스크린 망에 해양 생물이 누적되지 않게 하고, 1차적 선방어로 발전소 터빈 안으로 해양 생물이 유입 되는 것을 미연에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방어 하는 시스템으로 발전소가 운전 정지라는 초우의 사태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한수원의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보지 않게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번“특허”기술은 원자력 발전 에너지 가동 효율 측면으로 볼 때 한수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수산 어업인과 온 군민들의 큰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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