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4일,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최종 선발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에 따라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를 달성하거나, 시민 불편 사항을 적극 해결하는 등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무원을 우대하기 위해 매년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5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주민 갈등 해결, 새로운 시책 발굴 등에 기여한 우수사례 14건을 추천받아 사전심사를 통해 3명을 선발했으며,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우수에 환경위생과 장현동 주무관, 우수에 건축디자인과 김승찬 주무관, 장려에 자산동 오연희 팀장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에 선정된 장현동 주무관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담당 공무원이 직접 소각장 폐수 배출 허용기준을 완화 등의 내용을 작성하여, 환경부로부터 별도배출허용기준 지정·고시를 승인 받았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별도배출허용기준 지정·고시를 위한 용역비, 소각장 폐수처리시설 건설비 및 운영비 등 1천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소각장 운영 및 생활폐기물 처리에 숨통이 트이게 돼 친환경 도시 김천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우수에 선정된 김승찬 주무관은, 토지소유자와 건축주 사이의 불화로 5년 이상 건축 사용승인을 받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법의 테두리 안에서 유연성 있는 해결책 제시로 토지소유자와 건축주 간의 의견 조율을 성공하여, 장기미준공 건축물 사용승인을 완료했다. 이해충돌이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 추진하여 그 공을 인정받았다.문장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