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시설원예농에 지중냉온풍 장치 지원..
사람들

시설원예농에 지중냉온풍 장치 지원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7/23 17:41 수정 2015.07.23 17:41
경주시, 7월부터 총사업비 9억 생산비 절감 보조

▲    
 경주시는 고유가에 대비하고 시설원예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지중냉온풍장치 보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의 ‘2015년 시군 전략프로젝트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9억 원으로 올해 7월부터 50% 보조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중냉온풍장치는 자연에너지인 지중열을 활용하여 원예작물별 겨울철의 에너지 절감(최저 10℃유지)과 여름철의 열대야 방지로 적온유지(3∼5℃ 하강)에 따른 생육촉진, 수량 증가, 품질 및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한 보조장치이다.
시설포도의 경우 난방비가 63%의 절감효과가 있다는 농촌진흥청에서 보고된 바 있다.
시에서는 1차로 토마토?딸기 재배하는 10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2차로 시설채소 등 8월말까지 시설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동 산업담당(생활지원담당)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중냉온풍장치 보급으로 수막시설 가동에 애로가 많은 시설재배농가의 난방문제 해결과 지하수 고갈 예방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만큼 해당 농가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권경률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