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손님맞이 대청소 등 특별관리대책 추진
포항시가 제12회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앞두고 대청소 등 특별관리대책에 들어갔다.
시는 27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환경미화원과 읍면동별 시가지 전역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하고, 행사가 개최되는 동 지역에는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특별 청결관리 및 환경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기간 중에는 청소차량 3대와 환경미화원 40여명을 동원해 행사장 주변의 생활쓰레기와 방치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청소기동반 12명을 편성해 행사장을 매일 순찰하며 쓰레기를 처리할 계획인데 관광객들이 행사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임시로 버릴 수 있도록 압롤박스 1개소, 수거용기 5개소를 행사장내 적정한 공간에 배치해 쓰레기를 처리할 방침이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밤 11시부터 30분간 클린타임을 통해 행사에 참석한 시민, 관광객, 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행사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1차적으로 수거한 후, 다음날 새벽 5시 30분부터 환경미화원을 대거 투입해 행사장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수거할 방침이다.
최규진 청소과장은 “축제기간 동안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청결한 도시이미지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 가져 온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 클린타임 쓰레기 수거운동 등에 시민들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