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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일 도의원 “대마산업 체계적 육성지원” 발의 백순창 ..
정치

김대일 도의원 “대마산업 체계적 육성지원” 발의 백순창 도의원 “빈집·소규모 주택 정비” 개정안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8/28 18:55 수정 2022.08.28 18:56

▶김대일 도의원, ‘대마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김대일 의원(안동, 문화환경위원장)이 고부가가치 농생명자원으로 주목받는 대마산업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 규정과 관련해서 ‘경상북도 대마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지난 25일 발의했다.
세계시장 경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취지로 추진되는 이번 조례안은 ▷경상북도 대마산업의 육성·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수립을 도자사의 책무로 규정하고 ▷도내 대마 재배 사업 ▷대마 원료 농식품 가공 사업 ▷대마 소재·응용·유통 사업 ▷대마 안전관리 사업 ▷대마산업 관련 연구개발 사업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에 김 의원은 “대마 추출 성분인 '칸나비디올'(CBD)이 뇌전증 치료제 성분으로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소재를 활용한 식품·화장품·의약품 연구 및 산업화가 세계적으로 발 빠르게 진행되며, 캐나다, 미국, 유럽, 이스라엘, 중국 등에서는 이미 규제를 완화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경북 안동은 전통적인 대마 재배지로 2020년 6월 중기부 주관의 규제자유특구사업인 ‘경북 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어 사업이 추진 중이고, 2021년 9월부터 농식품부가 대마의 체계적인 산업화를 위하여 구성한 대마 산업화 추진협의체에서 경북도와 산하기관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향후 미래 고부가가치 농생명자원으로 주목받는 대마산업의 체계적육성과 산업화는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바이오협회는 2025년 대마의 세계 시장 규모는 2백조 원 규모로 추산되고, 의료용 대마 시장은 연평균 22.1% 성장해 2024년 51조 원에 이를 것”이라 전망했다.
▶백순창 경북도의원,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 조례 개정안 발의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백순창 의원(구미)이 8.25일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경상북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자율주택정비사업의 대상범위에 연립주택 및 나대지 포함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가로구역 기준 면적을 1만3천㎡까지 완화 △소규모재건축사업 시행자가 법적상한용적률까지 건축하는 경우 완화 받은 용적률의 100분의 50을 국민주택규모 주택으로 공급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에서 연접한 사업시행구역의 통합 시행에 따른 세부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백순창 의원은 “이번 개정조례안으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촉진 및 활성화를 통해 기존 도심지역의 노후주택 정비 및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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