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오는 9월 추진할 '문경읍 지역특화 도시재생 공모사업'과 관련한 지역주민 및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문경읍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29일 문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공청회는 지정토론자로 엄철용 대구대 교수, 임성호 대구경북연구원 교수, 길민욱 문경대 교수, 박정호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 및 주민들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문경읍 지역특화형 도시재생은 문경읍 하리 207-1번지 일원 (약 131,000㎡)을 대상으로 ‘즐거움과 함께하는 새로운 머무름, CINEMA 문경’이라는 비전으로 영상·문화·관광복합센터를 기반으로 ‘기능복합형 체류공간’ 확보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폴을 통한 정주환경 개선, 미디어를 활용한 시네마 스트리트 조성 등 ‘영화·드라마 산업’을 활용해 문경새재 관광객의 지역 유입 활성화를 통한 미래가치 창출 및 도시 성장 동력 확보 등을 목표로 한다.
이에 문경시는 이번 사업을 정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공모에 선정될 경우 약 200억을 투입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본격적인 문경읍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