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휴먼스 강대희 사장이 장애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포스코휴먼스 위드플러스부문(사장 강대희)이 7월28일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에서 ‘With Dream’ 장학생 2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포스코휴먼스 With Dream 장학은 포스코휴먼스가 MOU를 체결한 장애인 특수학교 및 장애인기관에서 추천한 모범 장애학생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으로 포스코1%나눔재단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에서는 그룹사별로 포스코1%나눔재단에 기부하고 있는 임직원 기부금액의 일정 부분을 그룹사에서 특화된 자체 사회공헌사업을 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휴먼스 위드플러스부문은 포스코가 설립한 국내 1호 대기업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애학생의 학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이번 장학사업을 마련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장학사업에는 대구대학교 외에 포항명도학교, 순천선혜학교, 서울하상장애인복지관 등 포항·광양·서울 지역별로 장애인 관련 기관 11곳에서 학생을 추천받았다.
포스코휴먼스는 추천된 학생중 자체 사회공헌기금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중증장애이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모범 학생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은 초·중 3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00만원으로 총 1천4십만원을 지원한다.
 
포스코휴먼스 한가족협의회 김태현 근로자위원은 “이번 장학금은 포스코휴먼스 장애·비장애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저마다의 멋진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포스코휴먼스 위드플러스부문 강대희 사장과 대구대학교 이상기 부총장을 비롯해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대구대학교는 평소 학교발전을 위해 도움을 준 포스코휴먼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포스코휴먼스는 8월말과 9월초에 나머지 학생들에게도 장학증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