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인연 공개 ‘깜짝’
배우 이경진이 남진과 인연을 공개한다. 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자매들이 낭만 항구 도시 목포를 찾았다.
이날 혜은이는 "목포에 오니 남진이 생각난다"며 신인 시절 남진과 함께 순회 공연했던 때를 떠올렸다. 박원숙과 김청 역시 "남진에게 좋은 기억이 있다"며 각자 남진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때 이경진은 "남진과 어머니가 저녁 식사를 한 적이 있다"며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를 밝혀 자매들을 놀라게 한다.
식사 중 옷에 흘린 음식을 닦던 김청에게 이경진은 "가슴을 너무 보란 듯이 들이댄다"며 귀여운 일침을 가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혜은이 또한 "어디서 가슴을 들이대냐"며 동생 김청 놀리기에 푹 빠진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를 시작으로 자매들 사이, 때아닌 가슴 논란이 시작됐고 보다 못한 큰언니 박원숙이 거침없는 파격 발언으로 가슴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고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목포 여행이 계속되는 중, 박원숙은 "만 원만 내면 맥주가 무제한 리필"이라며 동생들을 이끌고 젊음의 열기가 가득한 맥주 축제를 찾았다. 축제가 절정에 치달을 무렵, 혜은이를 역대급으로 흥분하게 한 사건이 발생한다.
지켜보던 자매들은 "역사에 남을 날", "혜은이가 가요제 수상한 것보다 더 기뻐했다"며 당시의 목격담을 전했다. 당사자인 혜은이는 한동안 쉽사리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며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