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9월 1일부터 ‘거점배출’서 변경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오는 9월 1일부터 문화로상가 생활쓰레기 배출 및 수거방법을『거점배출(수거)에서 문전배출(수거)』로 변경 시행키로 했다.
2013년 7월부터『문화로 차 없는 거리』지정·운영됨에 따라 문화로(속칭 2번 도로)에는 청소차량이 진입할 수 없어 구미시에서는 부득이 각 상점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문화로와 연결되는 도로의 교차지점에 배출하도록 한 뒤 차량으로 수거해 왔다.
그러나 쓰레기 배출지점에 위치한 가게 주인들이 미관해치는 쓰레기 더미와 악취 때문에 장사가 안 된다며 종전처럼 문화로 가게들도 자기 가게 앞에 쓰레기 배출하도록 민원을 지속 적으로 제기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7일 시의회의원(정하영, 손홍섭, 박교상)·문화로발전협의회장·관련부서 관계자들이 합리적인 수거 방안으로 결론내 시행케 됐다는 것.
시는 청소체계 변경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가주민 및 일반 시민들에게『쓰레기 내 가게 앞 배출』사항을 제도정착 시 까지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나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