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서 삼복더위 반려동물·가족들 함께 모여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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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7시 한여름 삼복더위에 반려동물을 위한 2015 개나소나 콘서트가 필하모니안즈 서울오케스트라 공연과 다양한 출연진으로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됐다.
가족처럼 여기는 반려동물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행사로 올해로 7번째 공연을 이승율 청도군수, 예규대 군의장과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과 5,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 행사는 반려동물과 가족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며, 반려견에 대한 사랑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달하는 또 다른 반려동물 보호의 의미가 있다.
매년 다채로운 출연진과 깜짝 게스트로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개나소나 콘서트는 개그맨 송은이, 김숙씨의 사회로 시작하여 신촌블루스 엄인호, 권인하씨가출연해 주옥같은 히트곡을 열창했다.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9년부터 개나소나 콘서트 클래식 음악을 도맡아온 음악감독 겸 플루티스트 박태환과 지휘자 진솔씨가 가세하여 여느 때보다 더 품격있는 음악을 반려견들에게 선사했다.
또한, 애완견을 위한 애견캠핑장도 운영되어 반려견과 함께 자연속에서
추억도 만들고 공연도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이벤트를 펼쳤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국내유일 반려견 콘서트가 올해도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으며 2016년에도 더욱 더 발전시켜 소중하고 추억과 감동이 함께하는 개나소나 콘서트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박중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