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건강한 마을 만들기 부산 견학 실시
문경시는 지난달 31일 마성면 이장자치회 회원 등 18개 마을 주민 35명이 부산 해운대구 반송마을과 감천 문화마을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2014년부터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마성면 주민들이 부산시의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둘러보고 우수 사례를 배우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 해운대구 반송마을은 주민공동체 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마을로 건강리더로 부터 마을의 발전 과정과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전쟁 시기에 조성된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에서는 빈곤 및 재개발 지역이 문화마을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견학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에 참여한 지숙동 건강새마을 위원장은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보며 우리 마을 주민의 의식 변화에서부터 실질적으로 프로그램화할 수 있는 것까지 배울 게 많다”고 말했다.
이정철 보건소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견학을 통해 도움이 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견학에서 배운 우수 사례가 시정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김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