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64명 선정 경영자금 추가 지원‘정예 선도농’육성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후계 농으로 선정된 후 5년이 경과한 자를 대상으로 인증심사를 거쳐 선정한 2015년도 우수후계농업경영인 307명중 64명(21%)으로 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인증은 후계 농으로 선정된 후 5년이 경과된 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영농 기본역량과 경영능력을 검증하는 제도로서 품목별 기술전문가와 경영전문가로 이루어진 48개 인증 심사 팀이 신청자별로 27개 항목에 대한 현장실사 및 면접결과를 토대로 심사를 진행한다.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인증제도는, 후계 농으로 선정된 후 어느 정도 영농기반을 갖춘 농업인을 엄선하여, 사업 확장 등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정예 선도농업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서,우수 후계농업인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 농업용 시설 설치, 축사부지 구입 등에 연 금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의 조건으로 최대 2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게 되며, 경영능력 제고 및 재배기술 향상을 위하여 집합적 경영심화 교육, 선도농가 지도(멘토링) 교육, 농업선진국 국외연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최 웅 농축산유통국장은 “우수후계농업경영인은 미래농업의 희망과 비전을 여는 전문 인력이며, 경영 마인드와 전문지식을 갖춘 정예인력으로 지역 농업인을 선도하고 농촌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리더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