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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찜통더위 속 도민건강 직접 챙겨..
경북

찜통더위 속 도민건강 직접 챙겨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03 20:41 수정 2015.08.03 20:41
경북도, 폭염속 경로당 찾아 어르신 건강 직접 살펴


  경북도는 주낙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경북도내 폭염이 심해짐에 따라 무더위쉼터를 방문 폭염실태를 파악한 뒤,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3일 오전 11시를 기해 울릉을 제외한 경북전역에 폭염특보(경보, 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38도가 오르내려 폭염이 기성을 부리고 있는 경산시 동부동 소재 경로당을 방문했다.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을 만나 더위가 가장 심한 오후2시부터 5시까지 비닐하우스 내 농사일 금지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근처 무더위 쉼터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 했다.
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 등은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폭염관련 질환이 의심되면 즉시 읍면동에 연락해서 재난도우미의 도움을 받거나 119로 연락하여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도는 무더위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3일 오후 5시 제1회의실에서 도 실국장 및 시?군 부단체장을 상대로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쉴 새 없는 행보를 계속 이어갔다.
이날 회의에서 도 관련실국은 현재 폭염상황 및 피해방지를 위한 대처계획 설명을 하였고 안동시, 경산시, 성주군에서는 온열질환자 및 가축피해 현황과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폭염에 대비하여 사전에 지정해 놓은 4,252개소의 무더위쉼터와 21,062명의 재난도우미를 적극 활용하여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며 “특히, 지역인터넷방송 및 마을앰프방송 등을 통해 수시로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여 폭염피해가 없도록 도와 시군이 함께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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