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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배영수 투수코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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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배영수 투수코치 영입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10/13 17:20 수정 2022.10.13 17:21
“성과 낼 수 있도록 최선”


배영수(41) 두산 베어스 코치가 롯데 자이언츠로 자리를 옮긴다.
롯데는 12일 "배영수 두산 코치를 1군 투수 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00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배영수 코치는 한화 이글스를 거쳐 두산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2019년까지 20시즌 동안 499경기 138승122패7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4.46의 성적을 남겼다.
2004년에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골든글러브 등을 수상했고, 2005년과 2006년에는 삼성의 한국 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부진한 시간을 극복하는 등 선수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은퇴 후 2020년부터는 두산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 1군 불펜 코치와 투수 코치 등을 역임했다.
배영수 신임 투수코치는 "내년이 구단에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지 잘 알고 있다. 투수들이 성장하는데 그치지 않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롯데에 좋은 투수들이 많다. 내가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다. 팀이 이기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선수들도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보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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