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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DGB, 신종자본증권 최대 1500억 발행..
경제

DGB, 신종자본증권 최대 1500억 발행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10/17 16:55 수정 2022.10.17 16:55
BIS자기자본비율 제고 목적

DGB금융그룹은 신종자본증권을 최대 1500억 원 발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없는 영구채지만 5년의 중도상환옵션(콜옵션)을 부여해 발행된다. 이번 발행은 BIS자기자본비율 제고 목적이며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DGB금융그룹은 2021년 두 차례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2021년 2월에는 ESG 채권 형태로 1000억 원 모집에 총 3660억 원의 수요가 몰렸고, 9월에는 1000억 원 모집에 총 1450억 원의 수요를 이끌어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신종자본증권은 금융사들의 대표적인 자본조달 방법으로 선순위채·후순위채보다 변제 순위가 더 후순위여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로 발행된다. 금융지주사와 은행이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은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뛰어나 리테일 시장에서 투자 인기가 높은 상품으로 인식되며 해마다 발행물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올해 9월까지 자금시장에서 9조 원의 물량이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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