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구미5공단 60개정도 조성 가능 지역개발량 확보
경북도는 ‘제3단계 낙동강수계 道 수질오염총량관리기본계획’수립·완료에 따라 도 관할 23개 단위유역별로 BOD(Biochemical Oxygen Demand, 생물학적산소요구량)와 T-P(Total Phosphorus, 총인) 목표수질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목표수질은 낙동강수계 구간별 물 이용형태와 수질관리 여건을 고려해‘제3단계 낙동강수계 道 수질오염총량관리기본계획’(2016~2020)에 반영해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총량관리 목표수질을 설정한 것으로 2020년까지 경북-대구 낙동강본류 경계지점은 BOD 1.9㎎/ℓ, T-P 0.058㎎/ℓ, 경북-대구 금호강본류 경계지점은 BOD 3.3㎎/ℓ, T-P 0.093㎎/ℓ까지 개선토록 목표수질을 정했으며 목표수질을 준수할 경우 2020년까지 지역개발량 6톤/일을 확보하여 구미5공단 60개 정도를 신규로 조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군에서는‘제3단계 낙동강수계 道 수질오염총량관리기본계획’에 의거 확정된 단위유역별 목표수질 달성을 위해
2020년까지의 년차별 할당 부하량과 대상항목별(BOD, T-P) 상세 삭감계획 등이 포함된 수질오염총량관리시행계획을 2015년까지 수립하여 도지사 승인을 얻어 시행하해야 한다.
또한 제3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 본격 시행으로 22개 시·군(울릉 제외)에서는 ‘낙동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총량관리 목표를 준수해야 하며 이를 준수하지 못할 경우에는 개발사업 인·허가 등에 제한이 따르게 된다.
경북도는‘제3단계 낙동강수계 道 수질오염총량관리기본계획’에 지역개발을 위한 할당량 6톤/일을 어렵게 확보한 만큼 시·군에서는 2020년까지 목표수질 유지·달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향후 도시개발, 공단조성 등 각종 지역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되어 기업유치,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차질이 없도록 기술지원·교육·홍보 등에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