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청소년 흡연예방교실 성료
▲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청소년들의 사전 흡연예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콜록몬 흡연예방교실’이 5일 성료됐다.
콜록몬 흡연예방교실은 흡연시도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해로움을 제대로 알려 흡연을 사전에 예방하고,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며 금연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2기(72명)로 나누어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운영됐다.
한기수별로 3일간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금연 전문강사를 초빙해 담배의 해악성과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금연골든벨을 울려라, 일산화탄소 측정, 종이컵과 빨대를 이용한 폐질환환자의 호흡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청소년의 흡연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인식시켜 흡연욕구를 억제하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흡연이 왜 해롭고 간접흡연의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게 되었다” 면서 금연전도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현진 영천시보건소장은 “스스로의 건강도 챙기고 친구와 가족에게도 금연을 권하는 금연전도사가 되어줄 것”을 당부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흡연예방교육을 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