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을지연습 앞두고 준비상황보고회 개최
영주시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영주시청 회의실에서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015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
을지연습을 앞두고 열리는 이날 보고회에서 최근의 안보현황과 지난해 을지연습 결과 분석을 통해 각종 사태별 조치사항 등 준비사항을 최종 확인·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안보환경이 급변하는 만큼,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각종 위기상황에 적절하게 대비할 수 있는 국가비상대비태세를 철저히 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11일 오전 10시에는 영주시장을 비롯한 군·경·관·민 16개 유관기관단체장이 참여하는 3/4분기 영주시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하여 영주시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다음날 12일에는 영주시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구성·설치해 국지도발 및 위기관리 연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육군 제3260 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10개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2015 을지연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19일 오후 4시 시민운동장에서 안보사진 전시회, 심폐소생술 시범, 서바이벌 체험 등 주민참여형 행사를 마련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을 위한 안보의식 확산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