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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가축재해보험’폭염피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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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재해보험’폭염피해 예방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06 19:14 수정 2015.08.06 19:14
  최근 30도가 웃도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영주도 예외일 수 없어 닭 500수 정도의 피해가 있었으나, 불행중 다행으로 이 농가는 가축재해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피해액의 8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불안정한 기후로 인한 온난화와 한파,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와 각종 사고, 질병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영주시는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축재해보험은 국가에서 보험료 50%를 보전해 주고, 영주시에서는 3백만원 한도내에서 보험료의 25%를 지방비로 추가 지원해 보험가입을 권장하고 있다. 실제 농가는 총 보험료의 25%만 부담하면 보험 혜택을 볼 수 있고, 피해가 발생하면 가축 시가의 8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영주시는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중 지방비 추가 지원으로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므로 보험에 많은 농가가 가입해 달라"고 당부하며, 특히 이번 폭염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겨울에는 심한 한파가 예상되므로 난방시설 가동 확대로 인한 축사화재, 전기 누전 등 혹시 모를 사고와 질병에 대비해 서둘러 가입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자세한 가입문의는 축산위생팀(☎639-7353) 및 영주축협 공제계(☎634-0201)로 하면 된다. 김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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