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경찰,불편한 좌회전 신호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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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와 포항 남·북부경찰서는 영일만산업단지 삼거리 교차로 4개소와 31번국도 기계면 3개소, 오천읍 5개소 등 관내 12개소의 불편한 좌회전 신호운영을 좌회전 감응신호 운영체계로 개선했다.
좌회전 감응신호 체계란 좌회전 차로에 센서(루프검지기)를 설치해 좌회전 대기 차량을 감지 한 후 좌회전 신호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영일만산업단지 편도3차로 주도로의 원활한 물류수송 및 교통소통을 위해 좌회전차량이 없을 경우 주도로 양방향 직진 신호만 부여함으로써 직진차량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신호체계로 변경됐다.
또한 좌회전 감응신호 체계의 횡단보도는 보행자가 직접 신호등 철주에 설치된 압버튼 스위치를 작동시키면 보행신호가 켜지게 해 죄회전 감응 신호체계 교차로의 보행자 통행의 불편을 감소시켰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에 따라 직진차량의 불필요한 차량대기 시간 감소로 에너지 절감, 환경오염 감소 등의 효과와 운전자의 법규 준수에 따른 심리적 안정감 등 교통질서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포항시와 포항 남·북부경찰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확보를 고려해 좌회전 감응신호 체계를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