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개선·온라인 판로 지원
봉화군은 2022년 백년소공인 육성사업에 봉화읍 소재 ‘봉화유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백년소공인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성공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봉화유기는 지난 16일 현판식을 가졌으며, 향후 시설개선 및 온라인 판로 등을 지원받게 된다.
봉화유기는 1940년 후반 조부가 유기 제작을 시작한 이래 3대 고태주로 이어지고 있으며 동생 고호규 또한 후계자로서 유기 장인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봉화유기는 2005년 경북도 무형문화재 및 22호 봉화 유기장 보유자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유기 제작의 전 과정을 100% 수작업으로 수행해 고객들의 꾸준한 호응과 사랑을 받아 백년 소공인으로 선정됐다.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