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고령군은 지난 7일 운수면 대평1리 무더위 쉼터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했다.
배용수 부군수는 이날 무더위 쉼터의 청결상태를 비롯해 에어컨 가동 여부, 관리대장 비치여부, 안내간판 부착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배 부군수는 “더위가 가장 심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폭염 피해 환자가 생기지 않도록 무더위 쉼터를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며 무더위 쉼터의 적극적 인 이용에 관한 당부말씀과 함께 어른신들의 평소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올해 고령지역의 최고 기온은 지난 7월 30일 36.8℃를 기록 연일 특보가 지속되고 있다.
고령군은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지난 6월 15일부터 구축하고 무더위 쉼터 193곳을 지정·운영해 에어컨 전기료를 지원하고 취약계층 재난도우미 운영,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문자, 전광판, 홍보리플릿)
및 주요시가지 도로 1일 2회 살수작업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박중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