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우려지역 선제적 예방·신고 홍보활동 전개
문경경찰(서장 김성희)는 피서철을 맞아 지난 5~6일 2일간 관내 주요 피서지인 쌍용계곡·용추계곡·진남교 등 성범죄 우려지역에 대한 선제적 예방·신고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지난달 22일 신설된 여성청소년 수사반원들과 지역경찰 등이 피서객을 대상으로 피서지 몰래카메라·성추행 등 성범죄 근절을 위한 전단지와 호루라기 등 홍보물 배부를 통해 지역 주민과 피서객들의 성범죄 근절의식 고취와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했다.
아울러, “성범죄 신고보상금 지급 절차 안내 등으로 신고를 유도 하는 한편 피서지 내 공동 탈의실·화장실 등에 대한 ‘몰카’ 설치여부 점검으로 범죄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함은 물론 홍보 기간 중 학교전담경찰관 등과 공동으로 청소년 비행행위(음주·흡연 등) 차단 및 선도활동도 병행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청소년 수사반원들은 “여름휴가 극성수기에 신고 접수한 사건에 대해서는 관할 불문하고 신속히 출동, 초동조치?신속한 조사와 더불어 응급치료 등 피해자 보호·지원 활동도 강화함으로써 2차 피해를 막는데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성희 서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피서지에서의 각종 성범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여름철 피서지 성범죄를 근절하고 아동 등 여성 대상 성범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단호히 대처해 안전한 문경, 살맛나는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