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경주엔 뜨거운 여름 태양이 2개 있다’..
사람들

‘경주엔 뜨거운 여름 태양이 2개 있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10 19:38 수정 2015.08.10 19:38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12일간 열전 돌입




미래 한국 축구 꿈나무들의 열띤 경쟁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폭염만큼이나 더 뜨거운 열기인 ‘2015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가 지난 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스포츠 으뜸도시 경주에서 전국 163개교 454개팀 10,000여명의 선수들의 힘찬 질주가 열였다.
경기일정은 7일 첫 날 축구공원1구장에서 경남 상남초등학교와 대구 화원초등학교의 열전을 시작으로 총 931경기가 1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매일 선수?임원?학부형 등 4만 여명이 참가하여 개인과 학교의 명예를 위해 그간의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학부형들의 응원 또한 선수들 못지않게 무더운 경기장을 시원하게 뒤 덮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7일 폭염속에서도 열심히 미래 한국 축구를 짊어져 나갈 선수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경기장을 찾아 선수와 지도자, 학부형들을 격려하고 관람석 차양막, 공중화장실, 경기기록실 등 여러 시설을 둘러보고 부족한 점은 없는 지 꼼꼼히 살폈다.
또한 현장에 근무하는 관계공무원, 자원봉사자, 스포터즈, 대회 관계자들과도 일일이 악수를 하며 대회진행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경기지원을 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
한편 8. 15 광복 70주년을 맞아 어느 초등학교에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한 태극기로 장식한 우산이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권경률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