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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민간구조구급인력 양성현장 대응력 제고..
경북

민간구조구급인력 양성현장 대응력 제고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12 14:15 수정 2015.08.12 14:15
경북도, 포항 월포해수욕장 피서객 대상 수난사고 구조구급 시범

 
  경상북도는 11일 포항 월포 해수욕장에서 재난안전관련단체, 공무원, 피서객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경상북도 수난사고 구조구급 경진대회’경과보고와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재난구조단(경북지사) 전문 구조요원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구조구급 시범과 제233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도 함께 열렸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민간 전문 구조대원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지난 4월에 도내 30개 팀 90명이 참가해 예선을 치르고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이 5월부터 8월초까지 월포 해수욕장 주변 해역에서 훈련과정을 이수했으며 이 중 5개 팀을 우수 팀으로 최종 선발해 앞으로 수난사고 현장에서 구조구급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시범은 5개 팀 15명이 참여했다.
가상 상황으로 ▲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다가 이안류(역파도)에 휩쓸린 먼 바다 조난자  ▲해수욕장 근거리 익수자 ▲갑작스런 돌풍으로 수중 스킨스쿠버 실종자를 수영이나 구조선, 전문 잠수요원이 구조 구급하는 상황을 시연했다.
한국재난구조단 경북지사는 군에서 특수임무유경험자, 수영 강사 등 4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월포 해수욕장 등 도내 20개소에서 50명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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