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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독거노인 98% 방문약손사업 ‘긍정’..
경북

독거노인 98% 방문약손사업 ‘긍정’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12 20:02 수정 2015.08.12 20:02
경북도, 방문약손사업..도내 독거노인 ‘활력’

 
  경북도는 지난해 7월부터 도내 독거노인 7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독거노인 돕기 방문약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사업은 고령화에 따른 독거노인이 증가하고 사회적 단절로 인해 우울증, 고독사 등이 지속 발생됨에 따라, 경북 약사회와 경북도가 독거노인돕기 방문약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4년 7월부터 전국 시·도 최초로 시행되고 있다.
도내 무의탁 독거노인과 약사 간 1:1 결연을 맺고 약사가 독거노인을 매월 1회 이상 방문하여 복약지도, 건강상담, 상비의약품 제공, 폐의약품 수거를 지원하고 수시로 유선을 통한 건강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경북 약사회에서 이사업의 수혜자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측정결과(‘14.12), 만족도에서 98%가 긍정적인 평가를 했으며, 도 자체 현장 점검(‘15.8.7)에서도 매우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사업의 만족도 순서는 전문인 방문이 34%, 말벗 봉사31%, 건강상담 25%, 폐의약품 수거 10%순으로 나타났으며, 방문약사들에게 아쉬운 점은 봉사활동 미숙 25%, 고객반응 미흡족 17%,  관심부족 15% 혼자 수행 곤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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