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섬외나무다리축제·영주블루스뮤직페스티벌 개최
영주시가 주최하고 세계유교문화재단, 무섬마을보존회가 공동주관하는 '무섬외나무다리축제와 영주 블루스 뮤직페스티벌'이 15일과 16일 이틀간 열렸다.
15일 야간공연에서는 블루스 뮤지션 김목경밴드, 2010년대 신촌블루스로 명성을 날렸던 소울 트레인, 밴드 죠 등이 강변 모래밭에서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였다.
16일에는 외나무다리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한 무섬 외나무다리 퍼포먼스, 전통혼례, 상여놀이 등 전통놀이 가 펼쳐졌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세계 어디서도 보기드문 은빛모래 백사장과 소백산 맑은 물의 무섬마을에서 선비의 고결한 숨결을 느끼고 블루스 음악으로 마음을 정화하는 여름밤의 추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