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생산력 증대와 수산자원 보호·증식 필요성 배워
▲ 국립영덕청소년 해양환경체험센터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대탄리 연안에서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무료 공급한 강도다리 3만미를 방류하고 있다.
영덕군(군수 이희진)에서는 지난 10일에서 12일까지 3일동안 대탄리, 고래불해수욕장 등에서 어업생산력 증대를 위한 강도다리 11만미 방류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 수자원연구소(소장 이석희)에서 강도다리 11만미를 무상으로 공급받아 진행되었는데, 국립영덕청소년 해양환경체험센터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초등학생 60여명이 대탄리 연안에 강도다리 방류(3만미)에 참여해 수산자원의 보호·증식의 필요성을 알아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병곡리 고래불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과 함께 강도다리 4만미를 방류해 도시민들이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새로운 체험과 추억을 제공하는 한편, 금진1리 해역에는 지선어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도다리 4만미를 방류했다.
영덕군에서는 FTA등 국제 수산업 여건변화에 능동적 대응 및 기후온난화 등으로 감소된 어업자원의 증강을 위해 2015년도 연안어장에 전복19억1천마리, 볼락7만마리, 돌가자미 7만마리, 해삼 34만5천마리 등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종묘를 연안바다에 방류하였으며 ,이와 병행하여 건강한 수중생태계 회복을 위해 해적생물구제(불가사리,성게)사업 및 마을어장갯바위 닦기사업을 병행 추진함으로서 어업생산력 증대를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강도다리를 무상으로 지원해준 경북도 수자원연구소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이번 방류행사에는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했는데 수산자원의 보호의 필요성을 알게 되는 좋은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