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명을 1개 그룹 만들어 주 1회로 6주간 운영
안동시 보건소는 1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65세 이상 만성질환 등을 앓고 있는 허약노인 5~6명을 대상으로 합병증 예방과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소그룹(작은모둠)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7명의 방문간호사가 동일한 건강문제를 가진 5~6명의 대상자들을 1개 그룹 만들어 주 1회로 6주간 운영된다.
건강 교실에서는 기초검사, 만성질환 식이 및 운동요법, 치매예방교육과 선별검사, 노래와 함께 스트레칭, 구강관리교육 등 건강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해 실시한다. 특히 대상자가 혼자 있을 때보다 여럿이 함께 함에 따라 서로간의 신뢰와 친근감을 형성은 물론 지지체계가 더욱 탄탄해짐으로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자가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65세 이상 스스로 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해 비슷한 건강문제를 가진 대상자끼리 작은 모둠을 만들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 접목으로 대상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