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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국가 비상사태때‘도민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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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비상사태때‘도민을 지켜라’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17 19:53 수정 2015.08.17 19:53
경북도, ‘2015년도 을지연습 ’ 비상대책간부회의 실시

▲     ‘을지 3종사태 대비 비상대책간부회의’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7일 8시30분 도청 제1회의실에서 을지연습 실시’에 따른비상대책간부회의에 참석했다.
  경북도가 17일 ‘2015년도 을지연습 실시’에 따른비상대책간부회의를 열었다.
 도는 17일 제1회의실에서 을지연습장인 김관용 도지사와 실·국 ·본부장 등 관계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동영상 시청, 을지사태 선포 대비 최초상황보고, 실국별 전시임무수행 검토, 전시체제전환에 따른 도정 운영방향 순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 국가의 안위를 보호하기 위한 국가총력전 태세를 점검하고 전시임무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도는 1966년 도 청사가 대구 중구 포정동에서 현 위치로 이전한 후 마지막 연습으로 역사적 의미를 담은 채 17~20일까지 310개 기관 25086명이 연습에 참가한다.
 이번 훈련은 3가지 Key-word인 상상초월, 안보환경, 생활체험형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초국가적 위협 확산 대비 선제적 대응을 위한 실제훈련과 도상토의 반영, 도내 추가 지정된 국가중요시설 방호 관련 현지토의, 도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단전·단수 등 생활 체험형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또한, 도는 올해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추진과 도민들과 함께하는 을지연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습기간 중 군(軍) 장비전시회, 서바이벌 체험, 비상식량 취식, 방독면 착용훈련 등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나라가 백척간두에 처해있을 때 항상 앞장서서 애국심과 희생정신이라는 고귀한 공동체 가치를 지향하면서 나라를 구했으며, 1950년 한국전쟁 시 경북지역에서 벌어진 화령장 전투, 칠곡·왜관전투, 장사상륙작전, 영천지구 전투 등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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