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8일까지 경북북부권 시·군 순회 전시
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 '컬처라인'은 올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꽃 무궁화 우수작품 사진전시회를 오는 22일 오후6시 안동시를 시작으로 9월 18일까지 경북 북부권 시·군을 순회 전시한다.
특히, 첫 개최지 안동시 임청각에서는 박춘근 한국무궁화연구회 이사의 '우리나라꽃 무궁화'란 주제로 재미있는 인문학 특강도 예정되어 있다.
안동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수령을 자랑하던 무궁화 ‘안동’이 있었던 곳으로 일제 강점기에 무궁화를 심어 독립 쟁취 의지를 보였던 곳이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국무령 이상룡 기념사업회와 안동 문화지킴이 그리고 예안면 삼산리에 ‘무궁화 동산’을 만들어 무궁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삼산사랑방이 후원한다.
행사를 주관한 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는 본 전시를 통해 은근과 끈기의 상징이자 우리나라 국화(國化)인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