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랑의 가족여행 ‘한마음 캠프’ 안동서 개최
경북도는 18일부터 이틀간 안동 리첼호텔에서 경북도내 7개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입소가족 및 종사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사랑의 가족여행, ‘한마음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한부모가족에게는 ‘희망’을, 시설 종사자들에게는 ‘공감’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고, 입소가족과 종사자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경북도에서 2012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한 부모가족 복지시설 입소가정의 생활안정과 아동의 건강한 육성을 목표로 가족 간의 긍정적인 관계형성 및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 지역문화 탐방 등 다양한 가족 강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경북도는 ‘가정이 건강해야 도민이 행복하다’는 슬로건 아래 한 부모가족복지 시설 운영, 생계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한 부모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날 캠프에 참석한 가족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안동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면서 “평소 시설에서 같이 생활하는 종사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냄으로써 더욱 화합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조봉란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 이번 캠프처럼 입소가족과 시설 종사자들이 함께 호흡하고, 서로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여, 가정이 건강한 경북,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