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2023 女월드컵 공인구, 원주민이 만들었다..
스포츠

2023 女월드컵 공인구, 원주민이 만들었다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1/25 16:37 수정 2023.01.25 16:37
호주·뉴질랜드…7월 개막 예정

2023 FIFA 여자 월드컵 공인구.  뉴시스
2023 FIFA 여자 월드컵 공인구. 뉴시스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쓰일 공인구가 공개됐다. 호주와 뉴질랜드 원주민이 제작에 참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5일 누리집을 통해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공인구 '오션즈(OCEAUNZ)'를 발표했다.
오션즈라는 이름은 공동 개최국인 호주와 뉴질랜드의 합성어다. 오션즈에는 뉴질랜드의 산, 그리고 호주를 감싸는 인도양이 그려졌다.
공인구 제작에 호주와 뉴질랜드의 원주인이 참여했다. 호주 원주민 어보리진인 서튼(Chern'ee Sutton)과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인 콜리스(Fiona Collis)가 디자인을 만들었다.
오션즈에는 2022 카타르월드컵 공인구인 알릴라와 동일한 기술이 접목됐다. 이에 따라 카타르에서 화제가 된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이 이번 여자월드컵에서도 적용될 예정이다.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은 7월20일 뉴질랜드와 노르웨이 간 개막전으로 문을 연다. 결승전은 8월20일 시드니에서 개최된다. 뉴시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