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도시경관 디자인으로 새로운 의성..
사람들

도시경관 디자인으로 새로운 의성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19 17:44 수정 2015.08.19 17:44
의성군, 소통 릴레이 네번째 토론회 열어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9일 오후 3시 의성군민회관에서 지역주민, 공설시장상인회, 상가 주민,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릴레이 제4차 희망 군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창린 동국대 교수의 사회로 “도시경관디자인 사업의 이해와 효율적 추진 방안”에 대해 2시간가량 진행되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조철희 경북대 교수는 도시경관디자인은 지역사회 활성화를 이루는 구체적인 실천방안이며 공간을 통한 삶의 질을 바꾸어 나가면서 개인과 집단의 의식변화를 갖게 하는 사회문화운동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의성군의 정체성을 찾으면서 선택과 집중으로 지역 주민들과의 공감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두번째 발표자 정대영 건설도시과장은 도시경관 조성으로 의성군 미관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면서, 주민들의 노력과 의지가 함께 필요하므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주민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에 공감하고 기관에서만 주도하면 힘든 사업이므로 의성의 새로운 이미지 창출에 민관이 힘을 합치자고 다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가꾸지 않은 의성을 공들여 가꾸어 바꿔보고 싶었다”며 “같은 사업을 하더라도 디자인을 가미해서 추진하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의성도 아름답게 변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도시경관사업 전체를 연계해서 효율적으로 추진하면 사업의 시너지효과 또한 클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9일, 20일, 30일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되었으며,“소통하는 열린 군정”실현의 일환으로 군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 토론회는 격의 없는 대화와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소통 부재로 인한 폐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들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김주수 의성군수의 공감 행정 의지가 담겨 있으며, 앞으로 한차례 더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김근수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