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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제주 만장굴’ 임시 폐쇄..
문화

세계자연유산 ‘제주 만장굴’ 임시 폐쇄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1/29 16:21 수정 2023.01.29 16:22
벽·천정 사이 모서리 2곳 낙석

지난 26일 오후 만장굴 2곳에서 발생한 낙석.
지난 26일 오후 만장굴 2곳에서 발생한 낙석.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시 구좌읍의 용암동굴인 만장굴을 임시 폐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오후 4시10분께 만장굴 입구에서 약 70m 지점의 벽과 천정 사이 모서리 2곳에서 낙석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인명피해는 없다.
도는 안전을 고려해 긴급 폐쇄가 필요하다고 판단, 안전 조치가 이뤄질 때까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탐방객 신고 접수 후 동굴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1차 조사 후 문화재청 협의를 거쳐 안전조치를 하고 개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만장굴은 국가지정 문화재 천연기념물 제98호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이다. 총 길이 7.4㎞ 중 1㎞ 구간이 개방됐고 지난해 30만6000명이 방문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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