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꿀벌 꽃가루로 농가소득·소비자 건강 챙겨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인홍)에서는 영주관내 400여 양봉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존을 위해 농업선진화기술개발연구소와 함께 양봉 부산물인 꽃가루를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일반양봉농가는 벌꿀을 주로 생산하지만 일부농가는 꽃가루와 로얄제리, 봉독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영주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 소백산의 다양한 많은 꽃에서 꽃가루 생산이 가능하나 보관이 어렵고 껍질이 단단하여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알러지 증상이 있어 농가소득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올 연말까지 계획하고 있는 꽃가루 연구는 다양한 제품개발과 6차산업화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가공식품으로는 빵, 쿠키, 떡, 아이스크림, 한과 등 과자류와 기능성 음료를 개발해 자연식과 웰빙이 대세인 현대인들에게 건강과 힐링을 주고 양봉농가에는 소득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