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사람 속으로-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20명 인도네시아 출국
경북도는 ‘꿈과 사람 속으로-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우수자원봉사자 및 지도자 20명이 지난 14일 발대식을 가지고, 19일부터 8박 10간 인도네시아로 해외봉사활동을 떠난다고 19일 밝혔다.
‘꿈과 사람 속으로-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은 ‘모두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 청소년 희망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공모사업에 2014년부터 2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이는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원장:윤정길)이 주관기관이다.
이 사업은 베트남·라오스·필리핀·미얀마·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5개국 18개 지역에 350여명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파견되어 건물 개보수, 구호물품 전달, 문화계몽활동, 환경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단은 19일 인도네시아 현지로 떠나 청소년센터 환경개선 및 운동장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환경캠페인을 통해 무분별한 비닐제품 사용으로 환경오염에 노출돼 있는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도청소년진흥원에서는 국제교류활동으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베트남 80명, 2013년 터키 20명, 2014년 베트남 20명 등 매년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을 파견했고, 2015년부터 5년 동안 인도네시아로 파견할 예정이다.조봉란 여성가족정책관은 “청소년들의 해외봉사활동을 통하여 글로벌 봉사정신을 함양하고, 건전한 한국청소년문화 활동을 전파하며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꿈과 사람 속으로-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은 오는 28일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한국으로 돌아와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