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KBO 개막전, 내년엔 미국서 열리나?..
스포츠

KBO 개막전, 내년엔 미국서 열리나?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2/19 17:08 수정 2023.02.19 17:08
총재, 시범경기 등 국제화 논의

허구연 KBO 총재가 한·미 양국의 야구 교류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
지난 12일 미국을 방문해 내년 KBO리그 개막전 미국 현지 개최, KBO-MLB 구단 간 시범경기 등 야구 국제화를 위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허 총재는 13일(현지시간) LA 에인절스 존 카피노 사장과 LA 다저스 마케팅 책임자 론 로슨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2024 KBO 리그 개막전과 KBO-MLB 구단 간의 시범경기 개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또, 경기 개최 시 KBO 리그 스폰서, 광고, 프로모션 등 권리를 KBO가 가질 수 있도록 전면 허용하는 방안을 요청했다.
이후 김영완 LA 총영사와 정상원 LA 주미한국문화원장을 만나 2024 KBO 리그 개막전 미국 현지 개최 배경과 계획을 밝히고 경기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두 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MLB) 커미셔너와 회동도 가졌다. 허 총재는 2024 KBO리그 개막전 개최 시 MLB 사무국의 전폭적인 지원 및 협조를 요청하고 한·미 양국 야구계 현안 및 향후 전략적 업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을 애리조나에서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피터 시들러 구단주, 에릭 그룹너 사장과의 일정을 마지막으로 24일 귀국한다. 뉴시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