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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대 강타… 토트넘, 충격패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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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대 강타… 토트넘, 충격패 당했다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3/05 17:12 수정 2023.03.05 17:12
하위권 울버햄튼에 0대 1

손흥민이 모처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하위권에 있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충격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2022~23 EPL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과 데얀 쿨루솁스키 등 공격 삼각 편대를 선발 출전시켰지만 후반 37분 아다마 트라오레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교체 출전시켰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첼시 등 두 차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4위까지 뛰어올랐지만 공교롭게도 다시 손흥민을 선발로 복귀시킨 울버햄튼과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 2연승이 끊겼다.
반면 울버햄튼은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2-1로 이긴 뒤 1무 2패로 3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하다가 모처럼 승점 3을 챙겼다. 울버햄튼은 7승 6무 13패(승점 27)로 크리스탈 팰리스(6승 9무 10패, 승점 27)에 골득실에서 뒤진 13위가 됐다.
앞선 경기에서 5위에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져 10승 11무 3패(승점 41)에 머물렀기에 토트넘으로서는 승점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였다.
토트넘은 울버햄튼과 경기를 제외하고 14승 3무 8패, 승점 45였기 때문에 울버햄튼전을 승리한다면 승점이 48이 돼 도망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운 것도 이 때문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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