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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가지 짧은 환경 이야기를 담은 동화다. 인간의 이기심이 자연에 얼마나 큰 피해를 주는지 알려준다.
도로를 만들기 위해 숲을 없앤다는 소리를 들은 숲은 밤사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고물 자동차들은 폐차장에서 왜 탈출했는지, 고슴도치의 등에는 왜 가시가 생겼는지를 전한다.
숲과 나무, 돌멩이, 떠돌이 개, 길고양이, 버려진 고물 자동차, 둥지 잃은 참새 등 각 이야기의 주인공은 우리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하찮고 흔한 것들이지만 이들도 엄연히 저마다 생각과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