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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인구늘리기 나선 ‘봉화’…본격 시행..
경북

인구늘리기 나선 ‘봉화’…본격 시행

김규화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4/24 16:19 수정 2023.04.24 16:19
전입축하금 1인당 30만원

봉화군이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시책사업을 시행함으로써 본격적인 지역 인구 늘리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인구시책사업은 전입축하금 지원, 청년 전입자 주택임차료 지원, 인구증가 우수이동 인센티브 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17일 근거 조례를 공포함으로써 시행됐다.
올해 1월 1일 이후 타시군구에서 봉화군으로 전입한 사람에게는 전입 즉시 봉화사랑상품권 10만 원을, 전입 1년경과 시 봉화사랑상품권 20만 원을 전입 축하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례 시행일인 올해 4월 17일 이후 전입한 19세에서 49세의 청년 전입자에게는 월 10만 원씩 최대 3년간 주택 임차료가 지원된다.
또한 반기별로 각 이동별 인구증가 비율을 조사해 상위 3개 이동에 각 2,000만 원의 시설사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마을공동의 문화·체육 시설 등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마을별 인구유치 활동의 동기를 부여할 방침이다.
인구시책사업 지원은 4월 26일부터 읍면사무소 민원행정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전입축하금은 신청 즉시 현장 수령이 가능하고 청년 전입자 주택임차료는 신청한 다음달부터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김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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