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형 전광판, STS수조 등 국제규격으로 업그레이드
김천치(시장 박보생)는 오는 10월에 개최하는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수영경기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됨에 따라 새로운 규격의 수영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4개월 정도 수심조정공사를 시행·완료하고 지난 29일부터 시민들에게 임시개장하고 있다.
2006년에 김천에서 개최되었던 제87회 전국체육대회의 수영경기를 위하여 조성된 대한수영연맹 공인 경기장으로 당시 공인규정에는 수심이 135cm 정도였으나 최근 공인규정이 180cm이상으로 변경되면서 김천실내수영장 수심조정공사는 언젠가는 시행하여야 할 필수적인 사항이었다.
다행히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수영경기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중앙정부로부터 많은 예산을 지원받아 이번에 새롭게 단장하게 된 것이다. 또한 수심조정공사와 더불어 기존 수영장 내 보행통로를 논슬립타일로 교체하고, 첨단 STS수조와 일반스타트대에서 스프린터스타대로 변경하여 선수들의 경기력향상을 도모하게 되었다. 또한 최신형 전광판 교체, 탈의실, 샤워장, 사우나실 등 을 개보수하여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천실내수영장의 향후 대회일정은 9월에는 매년 김천에서 개최하는 ‘교보컵 꿈나무 수영대회’, ‘MBC배 수영대회’가 개최되고, 10월에는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수영경기, ‘제96회 전국체육대회’의 수영경기가 전국최고의 시설이라 자부하는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시민들에게는 부득이하게 임시개장계획을 공고하게 된것이다.
김용수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수심조정공사는 김천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대회인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도모하여 김천시가 다시 한 번 더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이다”고 하며 “한편 29일부터 실시하는 수영장 임시개장에는 김천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양해를 바라며 다시 한 번 더 김천의 저력을 발휘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