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취약분야 사업장 145개소 감독 지속 실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1일부터 9개 취약분야 사업장 145개소에 대한 하반기 수시감독을 실시한다.
이번 감독은 집중력 있는 감독을 위해 광역근로감독과 주관으로 실시하며 예식장, 고등교육기관, 스포츠서비스, 학원, 편의점 등 종사자의 차별해소, 장시간근로 해소, 취약근로자 보호 등을 통한 취약분야 노동시장 정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감독사항은 최저임금, 근로조건 서면 명시, 임금지급, 법정수당, 차별, 근로시간 준수 여부 등이다.
이에 앞서 대구노동청은 어린이집, 유통업 등의 취약분야 61개소에 대한 상반기 수시감독을 실시해 금품위반의 경우 최저임금은 9개소에서 6300만원, 주휴와 연장수당 등은 22개소에서 2억6500만원, 연차미사용수당은 9개소에서 6300만원이 미지급된 것을 확인했으며 서면근로계약 위반은 21개소를 적발했다.
최기동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청소년, 비정규직 등 취약계층의 근로조건 보호와 노동시장 내 격차 완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되고 있어 상반기에 이어 실시하며, 앞으로도 취약분야 감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해당 근로자의 근로조건이 실질적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