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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칠곡 캠프케롤 주한미군, 어린이들에게 추억선물..
사회

칠곡 캠프케롤 주한미군, 어린이들에게 추억선물

강명환 기자 gang3533@hanmail.net 입력 2023/05/07 16:30 수정 2023.05.07 16:30

칠곡군 미군 부대 캠프캐롤 미국 물자지원사령부 소속 미군과 군무원 한국인 군무원이 어린이날을 맞아 4일 지역 아동센터인 그루터기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주한미물자지원 사령부 작전 과장인 한국계 미국인 소령피터 송(48세)과 미 군무원 피터 젠슨(39세) 등 여러 직원이 십시일반 기부해 입장료와 각종 선물을 준비했다. 이들은 바쁜 업무에도 칠곡보 사계절 눈썰매장을 찾아 아이들과 썰매를 타며 시간을 보냈다. 그루터기 센터장은“우리나라를 지키러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 미군과 미 군무원들이 이렇게 한국의 아이들에게까지 관심을 두고 행사를 마련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마이클 튜리에따(60세) 주한미물자 지원사령부 작전처 국장은“우리 부서는 앞으로도 지역 내의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한미군의 모토인‘같이 갑시다’라는 구호를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강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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