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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봉화, 한·베 문화교류캠프 ‘뜨거운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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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한·베 문화교류캠프 ‘뜨거운 호응’

김규화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5/14 16:16 수정 2023.05.14 16:16
리왕조 유적지 참배 교류 행사

봉화군은 13, 14일 봉화군 일원에서 진행한 ‘한-베 문화교류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주한 베트남 공동체 약 100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많은 가족들이 참가했으며 대부분 생애 처음으로 봉화군을 방문해 그 의미가 더 컸다.
한-베 문화교류캠프는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에 관심 있는 국내 베트남 공동체 가족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해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교류를 통한 사업의 설명 및 홍보, 참여와 역할 분담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봉화군에 위치한 베트남 리 왕조 관련 국내 유일의 유적인 충효당, 유허비, 재실 등에서 한-베 가정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 참배 행사를 시작으로 봉화군 정자문화생활관, 백두대간수목원 견학, 가족교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특히, 봉화군 춘양면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진행된 가족교류행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국적을 초월한 프렌드십 향상 프로그램으로 가족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봉화군은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앞으로도 활발한 인적․문화 교류를 이어 나갈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하반기에 뗏쭝투(베트남추석) 행사 개최를 준비 중이다. 김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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