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가 지난 20일 창립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총장을 비롯한 교수와 학생들이 소통할 수 있는 ‘치맥가든 파티’를 열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9일 오후 6시,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산도서관 앞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신일희 총장, 김남석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 및 법인 임원들을 비롯해 홍석준 국회의원과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DGIEA) 관계자들과 재학생 등 700여 명이 모여 축하공연과 함께 치킨과 맥주를 마시며, 계명대 창립124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치킨은 최근 계명대와 산학교류협약을 체결한 ㈜제너시스비비큐에서 250마리를 협찬했고, 맥주는 이재하 계명대 총동창회장이 후배들을 위해 지역 맥주로 800캔을 지원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신일희 총장이 직접 모든 테이블을 돌며 학생들과 담소를 나누고, 계명대 실용음악음향전공 밴드 학생들이 대중적인 음악으로 축하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신일희 총장은 “계명가족 모두가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계명대학교 창립124주년을 기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은 함께 즐기고 서로가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다함께 밝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진영(간호학과 3) 학생은 “오늘 치맥가든 파티 또한 평소 잘 뵙지 못하는 총장님을 직접 뵙고 짧지만 이야기를 나누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더욱 의미있는 자리인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전 11시에는 계명대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계명대 창립 124주년 기념식도 가졌다. 윤기영기자